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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맛집] 언양기와집불고기, 참기름 향으로 기억되는 한 끼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울산(통도사) 역으로 향하는 KTX에 몸을 실었다.기차 안에서부터 슬슬 허기가 밀려와서 역에 도착하자마자 근처 맛집을 찾아보았다. 그렇게 알게 된 곳이 바로 '언양기와집불고기' 울산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이라기에 기대를 가득 안고 식당으로 향했지만, 테이블링을 하지 않았다면 무려 1시간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점심을 먹기엔 시간이 애매해 통도사에 먼저 다녀오고 저녁에 다시 오기로 정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녁 시간이 다가올 즈음 테이블링 예약을 걸어두고 다시 방문했다. 이번엔 잠깐만 대기한 뒤에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테이블링으로 예약했다고 해도, 현장 도착 후에는 '대기확정코드'를 꼭 입력해야 한다. 우리는 잠깐 멍하니 앉아 있다가 ..

[경주/카페] 조용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 북카페 이어서

언제 어디서든 관광객으로 붐비는 경주에서 살다 보면,가끔은 고요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조용히 책 읽을 수 있는 카페,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의 숨은 공간을 찾고 싶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도에서 작은 카페 하나를 발견했다.그렇게 찾게 된 카페 ‘이어서’.생각보다 훨씬 더 아늑하고 포근해서,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면서도 혼자만 알고 싶은 마음이 스치기도 했다. 책 한 권 들고 가기에 딱 좋은 그런 곳.오늘은 경주의 북카페 ‘이어서’에 대한 후기를 공유해보려 한다. 영업시간 | 월-일요일 11: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카페주소 | 경북 경주시 북문로 59 2층주차 | 길 건너..

[경주/전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만난 거장들 – 김환기·박수근·이중섭·장욱진

오랜시간 고민했던 블로그의 시작 첫 글은 최근에 다녀온 남미여행 이야기로 멋지게 시작해보려고 했다. 놓치고 싶지 않은 감정과 정보 하나하나 빠짐없이 담고 싶었는데.. 욕심이 앞섰던 탓인지, 아직 한개의 글도 완성하지 못했다. (시간 순으로 초안만 여섯개.. 정성들여 써뒀지만, 자꾸만 손이 멈추고 수정하고 추가할 내용이 생각나서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 그래서 잠시 방향을 바꿔 지금 내 앞에 있는 풍경부터 꺼내보기로 했다.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전시정보 출처『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전시일정 | 2025.07.01.(화) ~ 10.12.(일) 전시장소 |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해(4F)관람시간 | 10:00-18:00(입장마감 17:30) * 매주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