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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카페] 황리단길 근처, 조용하게 머물기 좋은 감성 카페 '커먼스먼트'

몽글몽글리 2025. 9. 2. 23:17

황리단길에는 예쁘고 맛있는 카페가 정말 많다.
하지만 대부분 차를 가지고 가기엔 
주차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주변 주차장에 세워두고 걷기엔
요즘 날씨는 햇살이 너무 뜨겁다.

그럴 때 떠오르는 곳이
오늘 글에서 소개할 '커먼스먼트'다.

 

 

영업시간 | 월-일요일 12: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주소       | 경북 경주시 포석로 966
주차       | 주차장 ⭕

                    1) 포석로 955-3으로 검색 후 황남동 제2공영주차장 (도보 2분)
                    2) 점박이네 숯불갈비 전용주차장 이용 가능

대표메뉴 | 아메리카노 5.0  더치(콜드브루) 4.8
                레몬&라임 머틀티 6.5  레몬&라임 에이드 7.0
                시즌메뉴) 복숭아 셔벗 7.5
                             복숭아&홍잭살 아이스티 6.5
기타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mmencement/
 
 

햇살이 머무는 자리에서 마주한 고요한 여유

 

황리단길 중심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를 가지고 간다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지나가다 쓱~ 부면
'여기가 맞나?' 싶은 위치가 목적지라고 나오는데,
새하얀 입구가 반짝! 보인다면 그곳이 커먼스먼트다.
(나도 첫 방문째 여기가 아닌가~ 하고 차로 한 바퀴 더 돌고서야 찾았다.)

 

매장 바로 옆에는 별관도 있는데,
영업이 끝나는 시간에 발견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매장 내부는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햇살이 쨍하게 들어오는데
블라인드 커튼과 섞여 햇빛과 그림자까지도 인테리어로 느껴진다.

본관에는 테이블 5개 정도,
규모는 작지만
오히려 그래서 조용하게 머물기 좋았다.

포토존처럼 꾸며진 새하얀 소파에는
곰돌이 인형과, 빨간 꽃 한 송이가 놓여있었는데
작은 디테일이 센스 있다 생각했다.

커피 내리는 공간도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났고,

메뉴를 주문하면

새하얀 계산기로 타닥타닥 계산하는 모습도

이 공간과 잘 어우러졌다.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된 셀프 공간은
뽀얀 필터가 씌워진 듯 감각적으로 연출되어 있었고,

야외에 있는 긴 테이블은 포토존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는 듯하다.

 

심지어 화장실까지도 예쁘다!
작은 공간, 디테일 하나하나 정성과 센스가 느껴졌다.

 

MENU


내가 주문한 음료는 
콜드브루와 시즌메뉴였던 복숭아 셔벗, 복숭아&홍잭살 아이스티이다.

사장님께서 혼자 준비하시다 보니
메뉴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정성스럽게 음료를 준비해서
자리까지 가져다주신다.

컵과 컵받침, 그리고 음료의 색감까지
공간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깨끗한 느낌을 받았다.

✅ 콜드브루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맛
더운 날씨에 부담 없이
시원하게 한 모금 마시기 좋았다.

✅ 복숭아 셔벗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딱복보다는 물복이 생각나는 부드러운 맛
먹다 보니 머리가 띵하고 울릴 정도로 시원해서
더운 여름날 최고의 선택이었다.

✅ 복숭아&홍잭살 아이스티
복숭아의 달콤함과 홍차의 깊은 맛이 어우러지는 메뉴
셔벗은 생각보다 덜 달았는데,
아이스티가 예상외로 단맛이 강했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 만족했지만
단맛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메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세 가지 모두 성공!
기분 좋게 음료를 즐겼다.

경주 황리단길 근처에서
사람이 북적이는 카페 대신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을 원할 때
'커먼스먼트'를 방문한다면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 같다.

무엇보다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정말 예뻤다.
다음엔 가벼운 책 한 권 들고 가서,
새로운 시즌메뉴와 베이커리를 맛보고 싶다.